협동 추리 준비 사용 안내
단서에 적힌 사실과 참가자의 추측을 구분하는 법
우산 보관함 예제로 관찰한 사실, 가능한 추측, 확인할 질문을 나눠봅니다.
먼저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하기
예제의 목표를 “누가 우산을 가져갔는가”보다 “어느 보관함에 파란 우산이 남아 있는가”로 정해보세요. 사람의 의도를 추정하지 않고 확인 가능한 물건의 위치를 찾으면, 활동에 필요한 사실과 불필요한 이야기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정답이 3번 보관함이라면 제작자는 그 결론에 이르는 근거를 역으로 적습니다. “1번에는 긴 우산이 있다”, “파란 우산은 접이식이다”는 위치를 좁히는 자료가 됩니다. 반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같은 결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사실을 읽고 바꾸어 쓰기
A에게 “1번 보관함 사진에는 긴 우산 한 개가 보인다”를 줬다고 가정해봅시다. 여기서 확인한 것은 사진 속 물건의 모양입니다. “1번은 파란 우산이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바로 바꾸려면 파란 우산의 모양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워크시트에는 사실, 추측, 확인할 자료를 세 줄로 분리합니다. 사실은 원문 그대로, 추측은 “만약 …라면” 형태로 적습니다. 제작자가 생각한 정답을 참가자도 당연히 안다고 가정하는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례를 하나 만들어보기
파란 우산도 긴 우산일 수 있다면 현재 단서로는 1번을 제외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같은 자료를 만족하면서 결론이 달라지는 경우를 하나 찾아보세요. 반례가 가능하면 참가자가 틀린 것이 아니라 자료가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설명을 추가할 때는 배경 이야기를 길게 쓰기보다 “찾는 우산은 접으면 길이가 25cm다”처럼 판단을 바꾸는 정보를 넣습니다. 색상이나 길이가 중요하면 흑백 인쇄에서도 구별되도록 글자로 함께 표시합니다.
설명할 수 있는 결론으로 마무리하기
최종 확인은 정답 한 단어를 맞히는 대신 “어떤 사실 때문에 다른 보관함을 제외했나요?”라고 물어봅니다. A가 위치를 좁힌 이유와 B가 모양을 판단한 이유가 모두 들어가는지 확인하세요.
실제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을 평가하는 소재보다는 우산, 책, 좌석 같은 가상의 대상부터 연습하는 편이 편안합니다. 예제를 바꿀 때도 목표, 근거, 반례 점검 순서를 그대로 유지하면 새로운 자료를 과하게 늘리지 않고 활동을 다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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